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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X에스팀] 모델 박종혁②, 만능 엔터테이너를 향한 발걸음

기사 등록 2017-12-0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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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나연기자] 모델들의 일상은 어떨까. 그래서 준비했다.

‘이슈데일리’와 모델 매니지먼트 ‘에스팀’의 특급 컬래버레이션!

이슈데일리는 에스팀 소속 모델들을 만나 베일에 가려져 있던 무대 밖 모습을 ‘집.중.조.명’하고자 한다. 일상부터 취미, 솔직한 답변까지,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편집자주>

#박종혁_기본정보

이름: 박종혁
생년: 1998년
성별: 남
경력:
-방송: Mnet ‘채널마디’, Onstyle ‘겟잇뷰티2017’, 퍼프TV ‘방과 후 비밀연애’
-쇼: FASHION CODE(레드미티어&블루마운틴)
-매거진: VOGUE
-웹드라마: ‘우리 할 수 있을까’ 시즌 2, ‘톡소다’
-광고: 엘지트롬 세탁기, 카페라떼, 트위즐러

▶[이슈X에스팀] 모델 박종혁①, 경찰 지망생에서 모델을 꿈꾸다 에 이어

“올해는 연기 생활에 집중을 한 것 같아요.”

모델의 꿈을 이룬 박종혁은 거기서 그치지 않고 다방면으로 활동을 펼치며 바쁜 일 년을 보냈다. Onstyle ‘겟잇뷰티2017’ 등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자신의 얼굴을 알린 그는 최근 모바일 라이브 앱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퍼프TV’라는 곳에서 같은 소속사 모델 김승환군과 함께 라이브를 진행했어요. 신청자들 중에서 한 명을 뽑은 후 1시간동안 라이브를 하면서 데이트하는 형식이에요. 보통 당첨자분이 어떤 걸 하고 싶은지 정해주면 거기에 맞춰서 데이트를 하죠. 지금은 시즌 1이 끝났고 시즌 2가 남았어요. 이번에는 ‘방과 후 비밀연애’라는 콘셉트예요.”

이어 지난 6월에는 웹드라마 ‘우리 할 수 있을까’ 시즌 2에서 허당 매력을 가진 모범생 종혁 역으로 활약하며 연기활동으로의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앞으로 연기 쪽으로도 계속 도전해보려고요”라며 굳은 의지를 내보인 박종혁은 연기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로 주변 사람들을 꼽았다.

“모델 일을 하면서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어요. 그 중에서 연기 활동을 하고 있는 분들도 많았는데 그런 사람들과 같이 영화도 보고 연기와 관련된 얘기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연기에 대해 흥미가 느껴졌어요.”

하지만 모델과 배우는 전혀 다른 영역인 만큼 처음 연기를 시작했을 때 마냥 즐겁지만은 않았을 터. 연기를 하는 데에 있어 힘들었던 점은 없었을까.

“처음 연기를 했을 때는 그 역할에 빠졌다가 헤어 나오는 게 가장 힘들었어요. 그래도 모델 일과 마찬가지로 드라마를 찍은 후 나온 결과물을 보면 뿌듯하고, ‘아 내가 이만큼 열심히 했구나’ 하는 마음도 들어서 좋은 것 같아요.”

박종혁은 인터뷰 내내 힘들었던 점 보다는 즐거웠던 점 위주의 답변을 하며 긍정적이라는 말에 걸 맞는 모습을 보였다. 연기 하는 데에 있어 대표님이 가장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힌 그는 “연기로 유명해지지 않아도 연기가 인생에 좋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는 조언이 가장 와 닿았다고 전했다.

“롤 모델은 같은 에스팀 소속의 김재영 선배님이에요. 요즘 작품 많이 하시는데 항상 챙겨 보거든요. 그 모습을 보면서 ‘나도 이렇게 되고 싶다’라는 생각도 들고, ‘형보다 잘 돼야지’하는 욕심도 들더라고요. 배우 중에서는 유해진 선배님이랑 마동석 선배님, 그리고 송강호 선배님이 가장 존경하는 분들이에요.”

가장 맡아보고 싶은 역할로 ‘이중인격 캐릭터’를 꼽으며 “어렵지만 노력해서 연기해보고 싶어요”라고 덧붙인 그에게서는 모델 뿐 만아니라 배우로서도 인정받고 싶다는 강한 집념이 보이는 듯 했다.

‘감독이 원하는 것을 빨리 캐치해서 실행할 수 있는 것’이 자신의 장점이라고 밝힌 박종혁. 끊임없이 노력과 도전을 거듭하는 그 인만큼 앞으로의 빛나는 행보가 기대된다.

“주연이 아닌 조연으로 나오더라도 감초 같은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배우, 그리고 무대에서는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돌변하는 모델이라는 말을 듣는 게 목표예요. 앞으로도 많은 대중들에게 인정받는 배우 겸 모델이 되고 싶어요.”

▶박종혁의 세 번째 이야기는 오는 13일 공개됩니다.

(장소제공=서울 강남구 '노박주스')

김나연기자 delight_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