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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축구]대한민국, 1차전 예선 멕시코와 0-0 '전반종료'

기사 등록 2012-07-26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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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대한민국이 멕시코와의 경기 전반전을 무승부로 마쳤다.

대한민국은 7월 26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각)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파크에서 '20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B조 예선 첫 상대로 멕시코와 경기를 펼쳤다.

한국 대표팀은 전반 멕시코 수비의 압박을 뚫지 못하며 좀처럼 득점 기회를 잡지 못했다. 중반을 넘어서는 기성용, 남태희 등의 활약으로 흐름을 잡았으나, 골로 연결시키지는 못했다.

전반 후반 몸이 풀린 한국 대표팀은 본격적인 공격에 나섰다. 37분 박종우의 왼발슛을 시작으로 38분 구자철의 오른발슛이 멕시코 골문을 위협했다. 멕시코 역시 후반 40분 강한 슈팅을 시도하며 득점 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양 팀 모두 득점을 획득하지 못한 채 전반전을 마무리 했다.

대한민국은 이날 골키퍼 정성룡(수원), 중앙 미드필더 기성용(셀틱) 박종우(부산), 포백 수비 윤석영(전남) 김영권(광저우) 황석호(히로시마) 김창수(부산)가 출전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